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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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21-24 김상욱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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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오늘은 선악과 말씀에 대한 마지막 시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게 된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선악과를 따 먹은 사람과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2:17)비록 하와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었기 때문에 아담은 하와에게 그 명령을 얘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뱀이 하와에게 접근했을 때, 하와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3:3) 아마도 하와는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 되니까 아예 만지지도 말자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짓눌려있었다는 증거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you will surely die)라고 말씀하셨지만, 하와는 뱀에게 죽을까 하노라”(or you will die)라고 대답했습니다. 필연적인 죽음을 선택과 가능성으로 바꾼 것입니다. 바로 이때, 뱀이 치고 들어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오히려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너희는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3:5) 그리고 하와는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네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려하고, 제자훈련이라는 핑계로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철저한 예배(service)정신으로 무장하여 하나님만을 주님으로 모시고 겸손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그들에게 발생한 결과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낀 것이지요. 사실 아담과 하와는 처음부터 벌거벗고 있었기 때문에 환경이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 변질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시면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15:17-18)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으로 그 죄를 품었기 때문에 입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죄는 행동으로 나오는 것보다 마음으로 짓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더 큰 잘못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벗은 것이 두려워서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나무 뒤로 숨은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이 두려워서 숨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서 숨었습니다. 만약에 아담이 숨지 않고(설령 숨었더라도)하나님께 솔직하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마땅히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결국 그것은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진정한 의미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3. 적용 및 결론: 죄를 지었을 때 숨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면서 얼마든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 죄로 인해 부끄럽고 숨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붙드십시오. 이 회복의 은혜를 맛보는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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