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22-4:2 | 김상욱 | 2020-05-23 | |||
|
|||||
1. 서론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그로 인해 그들에게 찾아온 죄의 결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그들이 에덴동산에 쫓겨난 후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받겠습니다. 2. 본론:에덴동산 이후 일어난 일들 범죄 이후에 아담과 하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굳이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시키신 이유는 “생명나무를 따 먹고 영생할까 염려하셨기”(3:22)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아담과 하와과 선악과를 따 먹기 전까지 생명나무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관심이 있었다면, 선악과를 따 먹기 전에 생명나무를 먼저 먹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영생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큰 비극입니다. 오늘날에도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두 번째로 범죄 이후 일어난 일은 "땀을 흘리고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을 수 있게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에덴동산은 그 자체로 지상낙원이었습니다. 굳이 땀 흘려 수고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열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간이 직접 수고하지 않으면 소산을 먹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신 후, 에덴동산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을 두어 지키게”하신 것입니다. ‘그룹’은 히브리어로 “케루빔”이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으로,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시중드는 천사를 의미합니다.(신천지에서는 이 말을 영어 단어 ‘group'으로 해석합니다.)이들이 에덴동산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어서 더 이상 인간은 낙원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집중해서 다룰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 난 이후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이라는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이들이 장성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문제는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차이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과 정성”의 차이였습니다. 히11:4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가인은 농사를 짓는 자였기 때문에 농작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기 때문에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은 그 마음에 믿음 없이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단순히 양을 드린 것이 아니라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창4:4)기름은 ‘가치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임을 철저하게 구별해서 드린 것이지요. 즉, 아벨의 제사에는 믿음과 그에 합당한 정성이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3장12절에서 “가인 같이 하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를 “악한 자에게 속한 자”라고 말합니다. 즉, 그는 천성이 악한 자였고, 그 생각과 마음이 완전히 사탄의 지배를 받은 채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그러니 그가 어떻게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었겠습니까? 오히려 참된 예배자인 자신의 동생을 쳐 죽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3. 적용 및 결론: 예배의 승리자가 됩시다! 예배는 무엇보다도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우리의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귀신을 섬기는 무당도 굿을 하기 위해 그렇게 단장하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성의 없이 예배하러 올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