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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2편 김인섭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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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2편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 

 

시편 112편은 111편과 닮은 점이 많아 쌍둥이 시편이라 불립니다. 두 시편은 모두 ‘할렐루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두 시편이 모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깊이 그리고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시편은 모두 ‘알파벳 시편’ 또는 ‘답관체(acrostic)시편’이라고 불립니다. 

 

1절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인은 복이 있는 두 사람의 두 가지 특징을 제시하는데, 첫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계명(말씀)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경외’의 문자적인 의미는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이 하나님을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하나님에 대해 공포심을 느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려움은 유한하고, 죄 된 본성을 가진 인간과 영원하시고, 절대적으로 거룩하시며, 전지전능한 분이신 창조주와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말은 굉장히 귀담아 듣습니다. 해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워렌 버핏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경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와 점심을 한 번 먹으려면, 수십 만 불을 지불해야 가능합니다. 사람들, 특히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그와 함께 밥을 먹으려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와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잘 투자하면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투자에 관한 한, 워렌 버핏의 말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어주고, 이 땅에서도 영원에 잇댄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시인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우리가 복을 받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신명기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말씀)을 지켜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복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당신의 백성들이 복을 받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은 복을 받는 통로와도 같습니다.

 

오늘아침!! 나는,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는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할 때에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인도 하십니다. 결국은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복 받은 자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철저하게 혼자라고 느낄 때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내 삶을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시다. 주께서 함께하시면 이 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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