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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김인섭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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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오늘 시편 51편은 다윗의 참회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성공하여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랐을 때에 한 여인의 목욕하는 모습에 유혹의 늪에 빠집니다. 

 

이는 신앙인도 언제든지 타락할 수 있고 깊은 죄악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보내신 나단 선지자가 그의 범죄를 지적하자 그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통회자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이후 참회한 내용입니다. 

 

인간은 죄를 짓고는 살 수 없습니다. 죄악의 늪에 빠져 죄를 죄로 깨닫지 못한 강퍅하고 뻔뻔한 심령을 계속가지고 있거나 야만적인 행동을 계속 행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회복시킬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인생, 거듭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본문3절에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라고 고백한 것처럼 그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죄를 지칭하는 세 가지 단어가 반복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는, 죄과(罪過)입니다.

죄과(פשׁע, 폐샤)란 반역이라는 의미로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를 가리킵니다. 거역은 베풀어 준 은혜에 대한 배반이요, 기대하고 바라던 소원에 대한 불순종이며 반항적 태도인 것입니다(사1:2).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과 언약을 저버리고 깨뜨리는 행동을 서슴없이 행하는 것입니다(사48:8). 이로 인해 죄의 형벌(guilt)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죄악(罪惡)입니다.

죄악(עון, 아온)이란 남에게 해악을 끼치는 비틀어진 행동(crooked behavior)을 말합니다. 공동체 안에 있는 이웃에게 폭력과 살인과 음란과 온갖 악행들을 저지르는 죄악을 말합니다. 사람이 수레를 끌고 다니듯이 죄악을 항상 행하면서 못된 짓을 행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사5: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셋째는, 죄(罪)입니다.

죄(חטא, 하타)란 하나님의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곳으로 가는 행동을 가리킵니다.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길로 가는 행동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인간의 본질과 목적, 그리고 사명을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불순종의 죄를 가리킵니다.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갈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는 것은 바로 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자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아침!! 마음에 주님의 구원하심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고 기쁨의 노래가 회복되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면, 내 안에 있는 연약함을 고백함으로 주님께 온전히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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