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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6편 김인섭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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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6편

 

사람마다 내면에 감정과 양심이라는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성품들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을 통해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서 반응하는 모습들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시를 쓸 때 다윗은 악이 횡행하는 상황에 대한 비탄의 감정을 담아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시31:9).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흉악한 현실들로 인하여 드려진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빠져들지 않도록, 미혹당하지 않기를 소망하며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져 주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람들의 공격 속에 파묻혀 있게 되면 결국에는 영적으로 질식하고 맙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어둠의 자리에서 재빨리 벗어나 하나님께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피신하였습니다. 아무리 많은 일들이 미혹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편에서 자신을 위로하시고, 살 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12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이 어둠의 악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한 순간에 미혹당하고 넘어집니다. 그로인하여 받았던 은혜도 소멸되어지고, 더 이상 성령의 거룩하신 은총은 내 안에서 역사하지 않습니다. 더럽고 추악한 악의 수렁에 빠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자녀들에게는 놀라운 주님의 은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래서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8절). 주의 집에 즉,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영혼의 양식으로 풍족해 지고 살찌움을 입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살찌우는 이 양식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9절의 말씀에서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는 “생명의 원천”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고 배부르게 되는 육신의 만족이 아닙니다. 영혼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이 땅에서도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통해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소망과 은혜로 풍족한 삶을 살아가시는 행복의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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