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5편 | 김인섭 | 2023-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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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5편
어느 날 내게 생각지도 못했던 큰 문제가 닥쳐온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그 순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방황하게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그 문제를 넘겨 드리고 나를 위하여 그 문제를 풀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적대자들의 악한 행위 속에서도 즐거워하고 찬양(9절)합니다. 문제가운데에서도 이런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배짱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10절)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주님을 여전히 신뢰하며 그 찬양을 이어가고 있습니까?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잘 이겨갈 것인지 그렇지 못할 것인지 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지금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더 찬양하며 하나님께 더 의지하고 있느냐입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자신의 신앙의 위치가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다윗은 대적자들과의 현장에서 철저히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12절~14절)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자신을 대적하는 그들을 진실하게 대하였기에 그런 면에 있어서는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대적자들은 나름대로 자칭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과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습니까?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안의 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바로 그러한 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적대자들의 적대 행위 때문에 아파하던 다윗이 그 문제를 결국은 하나님과의 씨름으로, 자신 안의 죄와의 싸움으로 바꾸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문제 때문에 문제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인생은 문제로 가득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으로 가득한 삶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득하고, 내 안의 죄와 싸우는 거룩한 싸움이 있는 삶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욱 경건과 거룩한 삶의 자리를 마련해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 가득히 채워서 오늘도 주 안에서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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