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3편 | 김인섭 | 2023-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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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시편 33편은 전형적인 감사 예배시 또는 찬양시의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는 내용으로서 여호와께서 자존자요 전우주의 창조자로서 가지신 주권과 권능, 그리고 절대 거룩한 품성과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위하여 베푸시는 구원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에 대해 생각해 볼 때에, 11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계획’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과 섭리를 말하며, ‘생각’은 하나님의 마음에 품은 뜻을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계획과 생각이 반드시 성취된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완전성과 전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완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어떠합니까? 그 자체로도 복이 있습니다. 이어서 본문 12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이 있는 근본 이유를 이렇게 증거 합니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그것은 곧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친히 태초부터 성도들을 자신의 기업으로 택하시사 저들을 자신의 상속자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게 된 성도들은 당연히 복 있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호홉이 있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해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 하는 사람이 진정한 성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13.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여기에서 ‘하늘에서 굽어보신다’는 말은 초월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섭리하심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창조자이시며 모든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관심을 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초월자이시면서도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당신의 지으신 모든 사람의 행위를 관찰하실 뿐만 아니라 행위를 낳게 하는 마음의 동기까지도 꿰뚫어보고 계십니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 앞에 숨을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음을 말합니다. 이는 모든 인간이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아침!!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경외함과 함께 우리를 선한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가장 귀한 복으로 고백하며, 한주간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기대하며 월요일을 시작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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