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편 | 김인섭 | 2023-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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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2편
본문은 51편과 같은 참회시로 알려진 것으로 다윗이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아파하며 참회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어떤 자가 복이 있는 자인가를 증거 합니다.
1절에서는,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받아야 할 가장 큰 복중에 하나는 죄 용서의 복입니다.
명예의 복과, 건강의 복, 그리고 기타 많은 부요한 복을 받았어도 죗값을 해결 받지 못하면 불명예스러운 길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용서는 모든 복의 가장 기초가 됩니다. 이 기초를 쌓지 않고 다른 복을 받는 것은 기초 없는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회개해 보신 적이 언제인가요?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에게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발견할 수 있는 기도가 열려야 합니다. 다윗이 매우 아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대체 무슨 죄가 그렇게 많았을까요?
다윗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무슨 죄가 그렇게 많아서 이렇게 아파하고 있을까요? 그가 자신의 죄를 발견한다는 것은 곧 다른 사람들보다 더 죄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 깨어있는 영성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지 않으면 죄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의 죄가 더 보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간구함으로 죄 용서를 받는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있습니까? 이것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만 가능해 집니다. 그로인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게 되는 복은 “복음의 자유와 마음”의 평안입니다.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자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5절) 자복할 때 사함을 얻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것이고 깨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깨져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복하는 것은 그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면 그것을 의지하던 자신이 넘어지게 될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허물을 더 발견하게 되고 통회하며 하나님 앞에 더 엎드립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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