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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1편 김인섭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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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1편

 

사람 때문에 실망을 느끼며 분노를 느끼고 계십니까? 

 

사람은 살아가면서 이런 경우를 숱하게 경험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은 얼마든지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들을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해야 할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은혜를 그는 혼자서 독식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돌려주고 나눠주면서 베푸는 삶을 살았습니다. 

 

정말 멋진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에게 은혜를 받고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은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지금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12절).

 

그가 일생일대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을 때, 이전에 도움을 주고 은혜를 베풀었던 그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그의 곁을 떠났고 그를 철저히 외면해 버립니다. 

 

얼마나 배신감이 컸을까요? 그래서 자신이 사람들에게 잊어버린 바 된 것이 마치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은 존재로 취급당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깨진 그릇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청자나 백자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할 때 가치가 있는 것이며, 깨진 이후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한낱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외면당하고 무시당하면 비참해 집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상황에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극복해 내며 결국에는 영광의 자리로 다시 회복되게 됩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14절) 

 

그리고 이어서 믿음의 눈을 열게 됩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19절). 

 

결국에는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는 내 주가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쌓아 두신 그 은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견디고 이겨낼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람을 보면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게 기대를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낙심이 되십니까? 다윗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나를 위해 준비두신 은혜”를 바라보며, 이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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