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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 편 김인섭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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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편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편 30편은 다윗의 감사시이자 찬송시입니다. 정말로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은혜를 경험하여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찬송하는 시편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심은 다윗이 그 은혜를 기억하고 찬송하며 감사하는 인생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은혜를 경험하나요? 

 

1절을 보면,  “주께서 나를 끌어내셔서 원수들이 다윗을 보고 기뻐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끌어내셨다.”는 말이 핵심입니다. 히브리어 원어의 본 뜻은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린다.”는 뜻인데, 은유적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치명적인 위기에서 건져낸다"는 뜻입니다. 즉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3절을 보면, 여기에도 “끌어내다.”는 말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1절에서 사용된 말과는 원어가 다릅니다. 이 말은 “위험한 상황에서 들고 나온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불이 났을 때 소방관이 불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을 들고 나와서 살렸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다윗의 상황을 더 확실히 나타내는 말이 있는데요, “스올에 있었다. ”그러니까 죽음과 같은 상황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들고 나오셔서 살려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살려주심의 은혜를 통해서, 철저하게 깨달은 신앙의 교훈이 있습니다. 

 

1. 다윗은 “나의 모든 문제는 교만에 있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형통할 때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 형통함이 내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시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내세우는 교만은 사단이 우리를 충동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2. 다윗은 죽음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끌어내어 살려주심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그렇다. 오직 주께만 사는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이 죽음의 두려움에 빠져 있었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 길은 하나님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3. 다윗은 자신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다윗의 고통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외면과 진노는 아주 잠시였으며, 다윗이 자신의 교만을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로 돌아오셨고 다윗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러한 경험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이 너무도 크다. 그래서 영원하다.”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아침!!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은총을 내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며, 기도하며 나아가는 성도는 반드시 회복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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