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9편 | 김인섭 | 2023-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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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9편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본문에서 다윗은 29:2“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럼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은 무엇이며 거룩한 옷이란 어떤 옷을 의미할까요?
예전에는 예배의 경건함에 대해 시끄럽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으며, 정결한 옷과 정리된 모습 등 외적인 모습에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외적인 모습들은 많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마음과 생각의 경건이 더 강조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악기 연주자들이나 예배 인도자가 자신만의 카타르시스에 빠져드는 것을 진정한 예배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때에 경건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출 3:5)고 하셨으며, 야곱은 천사들에 대한 꿈을 보고서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6, 17) 라고 말했으며, 하박국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온전히 주님께만 집중하면서 각 사람의 심령이 진동하도록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하고 각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세미한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죽은 것 같은 영혼이 소성하고 그분의 말씀으로 힘을 얻는 그런 예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여호와의 소리”라는 말이 계속 등장을 합니다. 그 여호와의 소리가 예배하는 그 시간에 예배자들의 마음에 임하시면 힘이 되고, 능력이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씨앗이 됩니다.
오늘아침!! 참된 예배의 모습에 대해 묵상하고 예배와 삶에 주님의 임재를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요4: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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