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7 편 | 김인섭 | 2023-0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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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7 편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성도라 할지라도 어떤 곤란과 어려움 가운데 처할 수 있다는 점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구원, 능력’이시므로 그 모든 고통을 이기고, 안전한 가운데 찬송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곧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그의 빛과 구원과 능력 뒤에서 지켜지고 보호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담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사실을 1-14절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1, 14), 하나님의 베푸시는 안전(2, 3, 11-13),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4, 8, 11), 하나님의 베풀어 주실 ‘구원’(1, 9), ‘기도의 응답에 대해 신뢰했습니다(4-13). 이것은 결국 하나님 자신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당신(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도 두려워할 까닭이 없는 근거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1).
여러분! 그렇다면 형통하고 평안할 때 뿐만 아니라 곤고하고 대적들의 압박이 심할 때에는(2, 11, 12)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침착한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3, 5). 기도해야 합니다(4, 7, 9, 11).
특히 다윗은 하나님의 전에 거하여 하나님과 ’가까이‘ ’함께‘ 있고자 하는 소망으로 견디며 기도했습니다.
11절의 ’평탄한‘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미쇼르‘는 ’곧은‘ ’의로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가 자기를 대적하는 자들 앞에서 깨끗하고 의로운 삶의 길은 결국, ’좁은 길‘일 수밖에 없지만 13절의 말씀처럼 ’여호와의 은혜를 볼 것‘(13)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라는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1. 10, 14).
그리스도인이 만나는 위기 순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기회입니다. 결국 다윗의 위기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볼 기회가 되었고 신앙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여러분! 내 부모가 나를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확실한 믿음 가운데 서서(10) 여호와의 은혜를 체험할 줄로 믿고 기대해야 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 뿐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도다"(히 1l :1~2)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대부분 인물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약속받았을 때 이 사실을 믿고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신 것들의 성취를 미리 보고, 그 믿음의 눈을 심으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보시며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모든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바라보며 살아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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