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 편 | 김인섭 | 2023-0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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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 편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미국의 기독교 출판 협회가 주는 기독교 작가상이 있습니다. 이 상을 두 번이나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라고 하는 분인데, 그 분이 쓴 책 가운데 [Traveling Light]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가벼운 여행길로 번역하였습니다.
이 책 내용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의 목자는 나 자신이니 언제나 부족하리로다. 내가 이 백화점에서 저 쇼핑센터로. 이 병원에서 저 요양원으로 안식을 찾아 헤매고 다니나. 결코 안식을 얻지 못하리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어 다니며 안절부절 못하는 도다. 복통에서부터 자동차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늘어지기 시작하리로다. 매주 열리는 직원회의에 들어갈 때마다 적들이 나를 둘러 쌀 것이며, 집에 돌아간다 해도 하찮은 금붕어까지 찌푸린 얼굴로 나를 맞을 것이다. 내가 강력 진통제로 두통에 찌든 머리에 기름을 부었으니, 독한 술이 내 잔에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정녕 고통과 불행이 나를 따르리니 죽는 날까지 하나님에 대한 회의 속에서 영원히 거하리로다.”
여러분!! 나 자신이나 돈이나 사람이나 지식을 목자로 삼으면, 이렇게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합니다.
4절"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양의 주위에는 양의 생명을 노리는 사나운 짐승이 곳곳에 많습니다. 뱀이나 전갈이 있습니다. 사자 이리가 있습니다. 양은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갑니다. 풀이 없고 물이 없는 사망의 땅을 걸어갑니다. 이러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접어들면 아무리 강한 양이라도 항상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우리도 양처럼 고난 중에 깊이 신음하며 마치 세상에 자신 혼자인 것처럼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두려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절망과 사망의 세력이 나를 꼭 눌러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공황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에 언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위험이 올지 모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쟁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사회에 진출하여서 느끼는 무한경쟁에서 낙오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지위와 권세가 높은 신 분 앞에서 그가 나를 어떻게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노후문제 자녀문제로 두려워합니다.
이때 우리는 나름대로 돈만 많으면 사망이 없겠지, 위험이 없겠지, 잘 살면 성공하면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위험이 없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 건강, 자녀, 생명에 관해 앞날을 우리가 다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자 되신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자도신 주님은 우리가 가는 길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의 앞날을 맡기며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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