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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편 김인섭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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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편

 

너를 높게 드시며

 

시편 20편은 하나의 기도입니다. 

출전을 앞두고 회중과 더불어 간구하는 왕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에서 반복되는 핵심단어의 하나는 “응답”입니다. 본문 1절에 보면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6절 하반절에서는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9절 하반절에서는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20편은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럼 어떤 응답을 구하는 기도입니까? 

본문 9절에서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한 것을 보면 왕을 구원해주시는 응답을 구하는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1-5절은 회중이 왕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여기서 주어 “우리”는 회중을 가리키고, “네”와 “너”는 전부 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은 왕을 위한 회중의 기도에 화답하여 왕이나 제사장이 드리는 기도일 것입니다.

 

본문 7-8절은 6절에 이어서 계속되는 왕 또는 제사장의 기도로도 볼 수 있고 6절의 왕 또는 제사장의 확신에 찬 기도에 화답하는 회중의 기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자랑하리로다”라고 번역된 원문의 뜻은 “언급하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언급할 수 있는 것, 부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병거와 말의 수를 의지하는 자들은 그것들을 자랑할 것입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이 자랑할 것은 하나님의 이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으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말과 병거를 의지하지 말라는 것은 일찍부터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후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신17:16에서 백성에게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라고 하신 바 있습니다. 많은 말과 병거를 확보하는 것은 군사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묵상할 것은 “나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입니다. 우리가 바로 설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결국 내 삶의 모든 터전을 보존하기 위한 실제적인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도움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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