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1장 | 김인섭 | 2023-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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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을 낚시로 잡아 노끈으로 꿸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것을 애완동물로 삼아 새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리워야단은 칼로도 창으로도 찌를 수 없고, 보기만 해도 두려우며, 그 입에서는 불이 나오고, 깊은 바다에 들어가면 바다도 끓게 하며, 모든 교만한 자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세 가지로 정리하면서 묵상 할 수 있습니다.
1. 리워야단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에 대하여 아주 상세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리워야단을 보기만 해도 기절할 정도로 두려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두려운 형상을 하고 있는 리워야단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리워야단이 다른 곳에서는 ‘용’으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용의 세력을 이미 깨뜨리셨습니다(시 74:13).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는 두렵고,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강하고 담대하게 이 세상을 살아갑시다.
2.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라.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두려운 무기들인 창이나 칼, 몽둥이들이 리워야단에게는 썩은 지푸라기 정도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무서운 리워야단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리워야단이 몰려온다고 하더라도 말씀 한 마디로 그 모든 것들을 다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리워야단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심으로, 욥에게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염려 걱정을 떨쳐 버리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들을 도우십니다.
3. 리워야단은 모든 교만한 자들의 왕이다. 리워야단이 모든 교만한 자들의 왕(34절)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리워야단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마귀(사탄)을 두고 한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탄은 모든 교만한 자들을 조종하여 세상을 자기 수하에 두려 합니다. 그래서 사탄을 ‘세상 공중 권세 잡은 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자들을 자기 수하에 두고 그들의 생각을 조종합니다. 그러다 결국 그 사탄과 함께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모든 교만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겸손과 신실함을 유지하는 온전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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