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7장 | 김인섭 | 2023-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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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7장
창조자가 고치지 못할 것이 없으며, 주관하시는 분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십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시고,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으시며,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계를 통하여 모든 축복과 심판을 단행하시는 분입니다. 본문의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심판의 도구로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비와 햇빛과 바람까지 주님이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모든 오곡백과가 무르익게 하시고, 농작물에 결실을 맺게 하십니다.
모든 생명에 기운을 불어 넣으셔서 땅과 바다와 하늘 공간에 힘찬 생명으로 약동하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자연계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자연계는 우리에게 축복의 결실로만 있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이렇게 좋은 자연계가 무서운 재앙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햇빛과 바람이 폭염과 태풍이 되어 열사병에 걸리게도 되고, 애써 농사지었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 가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고 사막화 되어지기도 합니다. 녹조현상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그 풍겨내는 악취로 곤욕을 치루기도 합니다.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계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채워주십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이 자연계는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도 사용하셨습니다.
불순종하며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의 원천이 재앙의 도구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축복의 도구로 주신 것들이 내게 복이 되도록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축복의 도구들이 내게 복이 되어 결실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신 축복의 도구로 풍요로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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