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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김인섭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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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엘리후의 두 번째 연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연설에서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욥이 교만하지 않게 연단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두 번째 연설에서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을 원망했던 말들에 대해 책망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전지하신 능력,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공의을 말하면서 욥의 죄를 책망합니다. 

 

엘리후는 이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였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말합니다. 우리는 엘리후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엘리후의 말은 로마서 2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니 하나님은 참되신 분이십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엘리후의 말이 조금 지나쳤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지나치게 주장하다가 욥을 너무 죄인으로 몰고 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롭다는 말에 우리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욥이 죄악되다는 말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못합니다. 특히 욥이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약탈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욥은 전혀 그런 적이 없습니다.

 

또한 욥이 자신의 의를 주장한다고 하나님의 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의를 주장함으로 욥을 죄인으로 몰고가는 것도 잘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도 의롭고 욥도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로움이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럼 엘리후가 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까? 

그가 하나님의 정의에 지나치게 집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때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애매하게 고난을 주시기도 합니다. 예수님에게도 고난을 주십니다. 죄 없는 자에게 고난을 주시기도하십니다. 

 

정의롭다면 반드시 악한 자에게만 고난을 주신다는 그의 생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이시지만 그분은 때로 의인에게 고난을 주시기도 합니다. 죄인에게만 고난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욥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욥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부족하였습니다. 우리는 의인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의인에게 주시는 고난은 죄에 대한 심판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자를 단련하시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죄의 불순물을 제거하시고 정금과 같이 만들기 위해서 의인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죄를 속하기 위한 의미로 고난을 주십니다. 

 

우리는 정의로우신 하나님을 알고 사랑으로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사람을 사랑해야합니다. 사람들에게 의로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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