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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5장 김인섭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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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5장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고백은 성별과 직업과 종교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은 God is Love,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어떤 분은 “창조자”, “전능자”, “구원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면에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자들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할 때 각자의 신앙의 형태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본문에서 빌닷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주권을 가지신 분이며, 위엄을 가진 분이고, 화평을 베푸시는 분이라(2절)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들은 그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다고 할 수 없다(4절)고 주장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욥은 24장에서 그가 생각하고 있는 불의한 자들의 삶의 형태를 장황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불의한 악한 자로 몰아세우고 있는 세 친구들을 향한 항변인 셈입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빌닷은 의미 있는 주장으로 욥을 몰아세울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세 친구들은 욥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덮으려고만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애매모호한 말로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돌려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욥은 지금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거나 완전성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신앙의 순결과 정체성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친구들의 공격 속에서 자신의 믿음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자리와 믿음의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 이것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영광과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당신의 자리에서 이런 향기가 드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둠의 악한 영들의 숱한 공격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타켓으로 삼고 있는 이때에 정신을 차리고 영적인 순결을 지키기 위한 거룩한 몸부림을 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모습 속에서, 선물로 주신 믿음의 모습 흐트러뜨리지 않고, 영광 가운데 빛이 드러나는 축복된 삶의 자리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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