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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7장 김인섭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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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7장

 

에스더는 자신에게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소청을 말하라는 백지수표와 같은 꿈같은 말을 왕에게 듣게 됩니다. 그러자 에스더의 지혜로움은 그 자리에서 발휘되지 않습니다. 

 

뜸을 들인 에스더는 다음 날 왕과 하만을 위한 특별 잔치 자리를 배설하겠다고 하면서 초청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왕에게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하만을 완벽하게 포섭하여 그 악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심판의 자리에 세우기 위한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다음 날 아무 것도 모르는 하만은 에스더 왕후가 초청한 특별 잔치자리에 아하수에로 왕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잔치자리를 향하게 됩니다. 

 

왕에게도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바사 제국의 2인자의 자리에 견고하게 세워지게 되었고, 이제는 왕후에게까지 인정받아 특별 초청을 받게 된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왕께 나아갑니다.

 

이제 이튿날 왕후가 배설한 특별 잔치자리가 펼쳐졌습니다. 이때 에스더가 왕의 부름도 없이 독단으로 어전으로 나아오게 된 사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만과 단 둘만을 초청하여 특별 잔치를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에게 또 묻습니다. 

 

“에스더여 그대의 소총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2절).

 

에스더는 이제 유다인의 목숨이 달려 있는 중요한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 그 사악한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2인자인 절대 권력자가 있는 그 자리에서, 그리고 이 일을 유일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의 1인자인 왕 앞에서 이 중요한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 

 

이 두 사람들은 왕이 모두 총애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하만의 편에 들게 된다면 에스더의 신상은 어떻게 될까요? 긴장된 순간에 에스더는 담대하게 그의 유일한 소청을 말하게 됩니다. 

 

하만이라는 자는 자신과 동족들을 도륙하고 전멸시키려는 계획을 세우는 나의 사악한 대적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대노하면서 결국 그토록 신임했던 하만을 그가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고 만들어 놓았던 높이 50규빗(25미터)의 나무에 매달아 처형시키고 맙니다. 

 

에스더의 지혜로움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섣불리 앞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타이밍을 기다리며 믿음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먼저 앞세우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믿음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로인하여 전능하신 그분의 놀라우신 일들은 능력의 반전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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