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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장 김인섭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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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장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어 함께가는 사랑하는 한길의 가족여러분!

 

오늘부터 봄철 “축복대심방”이 시작됩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대심방을 위해 기도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준비된 대심방은 가정을 세우고, 가족을 새롭게 하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새벽에 주신 생명의 말씀을 배달합니다.

 

정치에는 강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마약처럼 빠져들게 하는 그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 자리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합니다. 

 

명예와 권력을 동시에 얻게 되는 정치세계는 야망에 부풀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뿌리치기 어려운 강력한 유혹입니다. 

 

이방 땅에서 태어나 부모 없이 외롭게 자라온 에스더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는 대 제국의 국모로서 누리게 되는 왕후의 자리는 이전에 살아왔던 생활 모습들을 완전히 바꿔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권력을 누리면서 맛을 보게 되었다면, 그리고 왕의 절대적인 사랑까지 받게 되었다면 누구나 이 행복을 잃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발 앞에 엎드리며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최고의 음식과 최고의 의복, 최고의 삶의 질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 자리에 오르고 누리게 되면 그 누구든지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마음을 비우며 산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환경에 따라 사람의 생활습관들이 바꾸어지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이전에 없던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후에 오르고 난 이후 일대 위기를 맞게 됩니다.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면서 2인자의 권력을 휘둘렀던 “하만”이라는 자가, 왕의 어인을 찍은 조서에 무서운 계략을 꾸민 일 때문입니다. 

 

모든 유다인들을 누구든지 다 도륙하고 진멸하여 그 재산까지 모두 탈취하라는 무서운 조서를 꾸미게 됩니다. 왕의 어인이 찍혔으니 실제적으로 왕의 명령이 내려진 것과 같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중대한 결단을 촉구 합니다. 너는 하만이 꾸미고 있는 이 무서운 모략을 왕에게 알려 이 민족을 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의 부르심이 없이 왕후는 어떤 경우라도 왕 앞에 함부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에 이 법을 어기고 함부로 왕 앞에 나아갔다가 무슨 일을 만나게 될지는 불 보듯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같은 유다인이었던 에스더로서 이번 일을 모른척하고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이 중대한 기로에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모르드개의 말씀대로 왕이 부르지 않아도 내가 왕 앞에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중대한 기로에 설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 결단에 따라 많은 것을 얻게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결단을 해야 하느냐입니다. 

 

오늘은 어떤 결단을 앞두고 계십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고 난 이후 믿음으로 담대히 결단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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