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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7장 김인섭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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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hgc.kr/bbs/bbsView/61/6207244

느헤미야 7장

 

“수포자”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임말입니다. 학생들 가운데 이런 수포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해 버리는 약한 학생들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생각할 때 이것은 보통 큰 걱정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수포자들” 보다 더 걱정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포자”입니다. 

 

눈치 채셨습니까? “기도 포기자들”입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고, 잠이 많다고, 습관이 안 되었다고 기도를 포기하는 성도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큰 일 입니다.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절망과 좌절뿐 입니다. 심지어 주어진 것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것도 보존하지 못해 모든 것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의 현장에 던져질 때마다 그들의 영적 상황이 어떤지 아십니까? 기도를 포기하고, 절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포기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아무런 관계도 형성하지 않고 우상을 찾고, 세속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하여 바벨론에 결국 나라를 빼앗기게 되는 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성벽이 건축되고 난 이후 경비 책임자들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재건된 이성을 잘 파수하며 지키라(3절)고 명령을 내립니다. 

 

공사가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제부터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분과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이 주신 이 성전을, 힘을 들여 재건한 이 성전을 다시는 침략당하여 무너지지 않도록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위협과 위험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말고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첫 명령은 “생육하라,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다스리라”입니다. 

 

이 명령을 요약하면 “계속 확장하며 잘 보존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세계와 만물과 모든 것들을 잘 지켜 계속 확장시켜 나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을 잘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잘 가꾸고 보존하여 확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영광과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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