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3장 | 김인섭 | 2025-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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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 3장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행하면 그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특별히 지도자급에 속한 자가 악을 행하면 그 피해와 파급력은 상당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살을 먹는 것'과 같은 사악함에 빠졌습니다.
과거 유럽의 사람들이 신대륙을 정벌하며 원주민들의 아픔을 도외시하였던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상대방의 아픔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아픔은 고귀하고 그들의 아픔은 짐승의 아픔처럼 취급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살벌하고 잔인한지 모릅니다. 당시에 많은 지도자들이 그랬습니다.
지도자는 그의 지도를 받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역사와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이며, 사람을 이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지도자라는 것은 두 가지를 전제합니다.
그들이 이끄는 사람들보다 더 깨어 있어야 하며, 그들이 이끄는 사람들이 무지하고 어리석어도 그들을 무지까지도 인내하면서 끌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지한 자들이 있기에 지도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도자의 역량을 통하여 사람과,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일반 사람들에 비하여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기대감과 요소가 훨씬 많은 것입니다.
지도자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가슴에 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아닌 사람들은 그들의 어리석음을 보면 조롱하며 비난합니다.
그 비난이 그들을 죽이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비난하여 자기가 드러나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그가 이끄는 사람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이 그들을 죽이는지 살리는지를 생각합니다.
지도자는 세워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죽어가는 사람과, 무너져가는 상황을 일으켜 세워야 할 사람입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그렇게 세워야 할 책임을 가진다면 지도자로서 자질과 역량을 더 갖추고 나아가야 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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