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본문은 기독론에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참 지혜의 근원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17절을 중심 성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지혜라고 언급되는 신약 성경의 말씀들이 잠언8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 모든 인간을 지혜롭게 살게 하시는 그 지혜가 사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복음에서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계를 창조하시고 세계와 관계를 맺으시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지으신 그 섭리와 목적의 핵심은 구원입니다. 

주님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하며 우리 인생의 길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 17절 말씀은 신약시대를 지나 성령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혜자로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복음을 하나님의 지혜라고 부릅니다. 왜 복음이 하나님의 지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추구했습니다. 왜 그렇게 지혜를 추구했을까요? 그것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참다운 길이 무엇인가를 묻기 위한 질문이요, 대답이었던 것입니다. 

삶은 끊임없이 요동치고 변합니다. 그러면서도 삶을 일관성 있게 설명해주기 위한 그 무엇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였습니다. 

요1:14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지혜이신, 말씀 자체이신 것입니다. 

창조주가 되시고, 말씀 자체가 되신 지혜의 근원자!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지식을 습득하여 알게 되는 것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알게 되고, 믿음으로 그 지혜자를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생각으로 사시겠습니까? 지혜가 부족하면 지혜의 근원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그리고 그 지혜로 오늘도 길을 열어 뻗어가는 복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