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4장 | 김인섭 | 2023-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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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장
본문에는 느헤미야의 대적들이 성벽 공사에 관한 소식을 듣고 방해했던 일이 기록되었습니다. 산발랏은 당시의 사마리아 충독으로서 유대땅까지도 관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해 오자 자기의 통치력이 약화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였습니다(스2:10). 그리하여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들, 암몬 사람들, 아스돗 사람과 더불어 느헤미야를 조롱하였고 군사적인 위협을 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외부인들의 협박과(7, 8절), 내부인들의 낙심(10절)에 직면하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세우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상기시킴으로써 백성들을 주의 사역에 전념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무기를 소지하고 언제든지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며, 백성들을 격려하고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느헤미야는 성전 중건이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고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공로로 돌렸던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중건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성전 건축 사역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린 명령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은 이처럼 중단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계산이나 나약함으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신앙이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능력과 처지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성취됩니다.
오늘아침!! 하나님의 일에 대해 내 생각이 기도보다 앞서지 않도록 묵상하며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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