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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편 김인섭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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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편

 

하나님께서 다윗을 크게 들어 사용하셨던 이유는 그가 전혀 실수도 없는 완전하며 완벽한 자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역시 부끄러운 흠과 티가 많았던 사람입니다. 

 

격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행동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욕정을 참지 못해 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기도 했고, 이곳저곳에서 끔찍한 피비린내 나는 살극도 많이 벌였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높이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한 나라의 왕으로서 상당한 권세를 누렸고, 변방에 있던 이방 나라들이 모두 벌벌 떨면서 조공을 바칠 정도로 상당한 힘을 가진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겸손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본문에서 나의 뼈가 떨리오며, 내 영혼도 떨릴 정도로 수척해 졌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을 고치시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2-3)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밤마다 눈물로 자신의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신다(6절)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잘 알고 깨달음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한 낮은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자신의 영적 진단을 바로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기회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였던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의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 안일하며 무사태평한 모습들이 하나님 앞에서의 은혜를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더한다”고 했습니다. 깨달아지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부각시키면서 은혜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드러나면서 나는 어쩔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는 그 영혼 위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나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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