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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김인섭 2025.7.11

마태복음 27

 

마태복음 27장에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매우 애절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은 먼저 예수님께서 박해를 당하신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27장은 예수님의 사형이 집행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가룟 유다의 뉘우침과 자살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뉘우침이란 헬라어로 후회함을 뜻하며, ‘회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뉘우침은 단순히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는 감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유다의 뉘우침은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가 회개했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유다는 예수님께서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쳤고, 그러한 표시로 자기가 받았던 은 30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다시 갖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라고 시인함으로써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고백이 아니었고, 예수님께서 자신을 죄에서 구원하신 분이란 사실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아침! 성도님들 모두가 교회에서 무슨 직분을 맡고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제나 내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점은 내가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가를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것을 믿으며 솔직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일수록 죄를 전혀 짓지 않은 사람이 아니고,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은 사람입니다. 다윗도 베드로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마음과 생각과 행동으로 죄를 범하지 않도록 기도해야하며, 사단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전신갑주를 입고 무장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단한 삶과 마음의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지만 우리 모두를 사랑하심으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나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매 순간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 넘쳐나는 소중한 하루가 되기 위해 기도드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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