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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
김인섭 2025.7.10

마태복음 25장                      

 

마태복음 25장은 앞장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될 일들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의 임박성을 강조하여 항상 깨어 있을 것을 교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우리가 모두 살펴볼 내용은 35~46절에서 예수님이 지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것은 거짓말하는 것이므로, 이것은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40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는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다. 믿는 자만이 예수님의 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고난받으시고 슬픔을 당하신 예수님과 사귐을 가진 모든 고난 받은 자들을 지칭합니다.

 

예수님은 고난받는 자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에 그들 중 하나에게 행한 것은 곧 예수님께 행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46절을 묵상해 보면 지극히 작은 자에게 사랑으로 대한 의인들은 영생에, 그렇지 못한 자들은 영벌에 들어간다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를 대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도리에 모순이 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는 자를 대접하는 동기가 무엇인가에 달린 것입니다. 

 

마 10:42절을 보면 제자의 이름으로 대접하는 자에게 분명히 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의 이름으로 대접한다는 것은 그 제자들의 스승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그 대접은 바로 예수님의 이름을 대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이름을 대접하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고 결국 이것은 참다운 믿음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를 대접해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름다운 믿음을 간직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삶에 지쳐 힘겨워하실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살라고 말씀을 기억하시며 주변에 연약한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아주 귀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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