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4장
- 김인섭 20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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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마태복음 4장에는 예수님이 3번 시험받으신 사실과 첫 복음 전파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천국복음 사역은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심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단이 쫓겨가는 것은 곧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시험을 물리치실 때마다 보이는 공통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을 당하셨을 때마다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들을 인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인용하신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과 관계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임한 사단의 시험을 곧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으로 여기시고, 자신에게 임하는 시험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손상되지 않도록 언제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과 영광을 앞세우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임하는 사단의 시험이 아무리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그 시험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 임하는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면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모두 전하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이 땅에 널리 확장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인 하나님 나라보다도 병고침과 이적 등에 더 관심을 두고 그를 따랐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이 병고침을 받기 위한 것이나 복을 받기 위한 것 또는 화를 면하기 위한 것, 잘 살기 위한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복음을 잘못 이해한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과 삶은 우리의 주가 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히려 우리의 모든 것, 생명까지라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굳건한 믿음과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 의해 고통과 핍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3번이나 시험을 당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과 행동을 보이지 않았던 예수님을 생각하며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신앙과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더욱더 감사하며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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